인천혁신센터 선정 유망 창조기업 국내외 시장 선점하다, 4ST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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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이 되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물류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타트업 공모전를 통해 스마트 물류와 아이디어 기술 창업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을 선정했다.
특히 인천혁신센터는 '6개월 챌린지프로그램' 업체에게 자체 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다.
인천혁신센터를 통해 육성된 기업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바탕으로 생활용품부터 전자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인천혁신센터가 선정한 인천의 유망 창조
기업들을 소개한다.
▲닥터픽(대표 현기봉)
닥터픽은 착용만으로 치아 전체가 세정되는
구강세정장치 아이디어로 지난해 열린 제 1회 인천 스타트업 공모전 아이디어 기술 창업분야 대상의
명예를 거머쥐었다.
코골이 방지 마우스피스와 비슷하게 생긴 신개념
구강세정장치 닥터픽은 음압(음파에 의한 압력)을 이용해 물이 튀지 않고 자동으로 치아를
세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업체 현기봉 대표는 노약자와 어린이, 중환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치과
질환이나 합병증을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닥터픽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닥터픽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쉽고 편리하게
구강위생관리를 할 수 있으며 마우스피스 형태로 사용과 세정이 쉽다.
앞으로 이 회사는 중환자를 비롯해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용 제품을 개발해 다양한 정부
복지정책과 연계할 계획이다.
현 대표는 닥터픽이 활성화되면 내수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국가 경쟁력 확보, 사회적 의료보험 절약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인시스템(대표 김응남)
수인시스템은 FM의 단점인 대역과 위상각 등을 나노 타이밍으로 제어, 계측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보유한 임베디드(PC 이외의 장비에 사용되는 칩) 전자제어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이 업체는 인천혁신센터가 지난해 6개월 챌린지 기업으로 뽑혔다.
수인시스템의 임베디드 시스템 장치는 전자공학과 주파수 나노 타이밍(10억분의 1초)을 이용해 정밀 제어와 계측을 제공한다.
또 사용자가 전자공학 엔지니어가 아니어도
쉽게 WinCE 운영체제(OS)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 계측 설정을 할 수 있다.
AM, FM 등 주파수 변조방식에 대한 전자공학적 지식이
없어도 WinCE OS 기반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가능하다.
▲포에스텍(대표 이승원)
포에스텍은 IoT(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RFID(무선 주파 판독기) 미들웨어와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포에스텍은 제1회 인천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RFID와 Io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지게차 관리 시스템을
선보여 스마트 물류 부분 우수상을 차지했다.
스마트 지게차 관리 시스템은 RFID 기반의 IoT와 센싱을 통해 셔터관리와 지게차 업무,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이승원 포에스텍 대표는 공장과 물류센터에서 수송 물건의
정보와 수량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점에 착안해 스마트 지게차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포에스텍은 RFID 이동 궤적 패턴 제공 기술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RFID 미들웨어 서버와 기록물 관리 시스템, 시설물 관리 시스템, 독거노인을 위한 스마트 케어 시스템에 특허 출원 중이다.
특히 포에스텍의 '스마트 RFID'는 인식 확인과 무단 유출방지 기능이 있어
국민연금관리공단과 국회도서관, 부산시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보도일: 2016.4.14
신나영·황은우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