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아이디어→IT기업 피드백 '선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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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 30명 워크숍서 개선점 도출
지역 SW융합업체 연구지원 협력
인천의 다양한 지역 문제를 시민 참여와 소프트웨어(SW)융합 기술로 해결하려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SW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이하 송도센터)의 시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송도센터는 올해 4월 인천지역 주요 현안인 환경, 교통, 창업, 산업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문제점과 해법을 시민들과 함께 찾아보기로 했다.
송도센터가 추진하는 'SW융합 서비스 혁신플랫폼 운영사업' 일환인데, 시민들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와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 기업이 SW융합 기술로 그 문제의 해법을 마련해 결과적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가 크다.
송도센터는 30명 규모의 시민 패널을 구성하고 두 달간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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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에스텍은 IoT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홀몸노인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송도센터는 이렇게 도출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화 할 수 있는 지역 SW융합 업체를 찾아 현재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시그마델타테크놀로지 등 4개 업체가 연구·개발 중인 내용은 12월부터 시범 적용·운용할 예정이라고 송도센터는 설명했다.
송도센터는 이들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으로 서비스 개선·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송도센터 관계자는 "시민이 지역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제시하고, 지역 기업이 SW융합 기술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보도일 : 2018-11-21
출처 :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1120010006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