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도시 인천] ‘물류+IT융합’ 인천청년 巨商의 꿈… 대륙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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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이 힘겹다. 스무 살의 풋풋함이나 낭만보다 취업전선의 혹독함과 치열함이 먼저다.
세상은 좁은 취업의 문을 뚫는 것 대신 창업을 권한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부추긴다. 2015년(1~10월 기준) 신생법인은 7만 7천581개, 이 가운데 4천103개는 창업주가 30세 미만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무려 28.9%나 늘었다. 30~60대 연령층 창업 증가율이 7.3~19.9%가량 되는 것을 감안하면 증가 폭이 최대 4배 가까이 된다. 인천에서는 모두 3천359개 기업이 새로 생겼다. 전년 동기보다 8.6% 늘었다.
그러나 창업 뒤에 성공보다 실패가 따르는 경우가 더 많다. 중소기업청이 인천·경기 1인 창조기업 1천37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업종변경 또는 폐업 이유 설문 결과(2014년)를 살펴보면 ‘채산성 약화(43.4%)’가 가장 많고, ‘판매 부진(32.6%)’, ‘경기불황(1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은 도피처가 아니다. 힘들고 긴 도전이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야 하고, 스스로 신뢰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가치를 품고 있다. 불안한 미래에 움츠러들지 않고 희망을 향해 내딛는 용기를 응원한다. 기회는 그곳에 있다.
■스타트 업(Start Up), 플라이 업(Fly Up)
모바일 기반의 물류창고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시한 키스톤매니지먼트와 운송 차주에게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공유플램폿을 개발한 티엘나인, 사물 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지게차 관리 시스템 (주)포에스텍, 퀵서비스 묶음 배송 서비스를 개시한 (주)퀵히어로는 모두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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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 2016-01-06
출처 :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mod=news&act=articleView&idxno=1106797